실업급여를 신청하러 미타카역에 있는 할로워크(고용보험센터)에 방문했다. 볼일을 보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데일리즈를 발견했다. 잡화점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참새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이 나도 모르게 발길이 닿았다. 미타카역에서 보도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평일 낮인데도 카페와 샾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독특한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입구의 왼쪽으로는 카페 오른쪽에 잡화 더 들어가면 가구와 문구점이 있다. 데일리즈는 카페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과 식기 의류까지 다양하게 다루는 인테리어 잡화 편집샵이다. 일본에서는 보기드문 넓고 여유로운 카페분위기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입구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 소품샵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