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7

[도쿄맛집] #조우몬 하카타꼬치전문점 시부야점

오랜만에 도쿄에 놀러 온 친구와 시부야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국의 홍대 같은 느낌의 거리인데, 이제는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이 힘든걸 보니 나이가 들었다보다..ㅎㅎ 매번 들르는 드럭스토어와 돈키호테를 들른 후 친구가 예약했다는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조우몬은 하카타 사투리로 상질(上質) 질이 높다는 뜻이라고 한다. 도쿄의 시부야의 번화가에서도 하카타스타일의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예약은 필수이다!) 친구가 Hot Pepper를 통해 미리 예약했다.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단점..^^; 무르기(ムルギー)라는 가게 앞에서 서성이다 보니 어떤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입구를 알려주셨다 ㅎㅎ 카운터와 테이블석이 있는데, 우리는 3명이어서 테이블석에 착석! 카운터석에서는 즉석에서 꼬치를 구워주는 걸 보면서 식..

[도쿄맛집] #A16 마루노우치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날이 저물어가는 도쿄역 해가 지면 더욱 멋있다. 일본 내에서 웨딩촬영 명소이기도 해서 도쿄역과 니주바시역 근처를 다니다 보면 웨딩촬영 중인 커플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황궁 구경을 하고 쇼핑다니다가 적당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다 보니 에쉴레버터 매장 근처에 있는 A16을 발견했다.(에쉴레버터에 크루아상 사러 갔다가 품절이라 못 사고 나온 건 안 비밀..) 인스타에서 마루노우치를 검색하면 항상 먼저 나오는 곳이라 인기가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앞에 두 팀만 있어서 대기가 길지 않아 기다리기로 했다. A16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 현지의 식재료를 기반으로 하여 미국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캐주얼한 분위기라 부..

[도쿄맛집] #야쿤 카야 토스트 도쿄국제포럼점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야쿤 카야토스트! 원래는 신주쿠에도 매장이 있었지만 코로나 때 폐점하고 이제 일본 국내에 하나 남은 유일한 매장이 도쿄국제포럼점이다. 싱가포르에 직접 가서 먹으면 좋겠지만.. 도쿄에서 싱가포르를 느껴보는걸로 만족하자..ㅎㅎ 카야토스트를 먹기 전 황궁 산책하기 날씨가 좋은 이맘때에는 항상 도쿄역 황궁을 구경하고 카야토스트를 먹으러 간다 삭막한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많지않은 장소이기도 하고, 바쁜 삶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나에게는 추억이 많은 장소이다. 보도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에 위치한 야쿤 카야토스트 매장 안의 테이블이 협소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는 게 좋겠다. 항상 올 때마다 일본인보다는 싱가포르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일본에서 고향음..

[도쿄맛집] #캬라멜위치 샌드 일본 먹거리선물

예전에 구매대행 일을 했을 때 일본 오미야게(선물) 먹거리도 많이 구매해서 보냈었다. 다양한 먹거리들을 구매해서 사서 한국으로 보내고 먹어보기도 했는데 유일하게 캬라멜위치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도쿄역에 방문할 일이 있어 돌아가는 길에 역사내에서 우연히 캬라멜위치 매장을 발견하곤 치즈위치와 둘 중 고민하다 캬라멜위치를 골라 구매했다. 캬라멜 위치는 치즈위치와 캬라멜위치 중 샌드 안의 소스의 내용이 다르다고 한다. 선물 용이 아니기에 맛보기 용으로 3개입으로 구매! 3개입/5개입/11개입/17개입/23개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선물드리는 분의 명수에 따라 골라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받는 사람도 좋아할 것 같다. 일본은 참 이런 선물문화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일본친구들을 가..

[도쿄볼거리] #미타카역 인테리어 잡화 편집샵 데일리즈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미타카역에 있는 할로워크(고용보험센터)에 방문했다. 볼일을 보고 역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데일리즈를 발견했다. 잡화점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참새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이 나도 모르게 발길이 닿았다. 미타카역에서 보도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평일 낮인데도 카페와 샾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독특한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입구의 왼쪽으로는 카페 오른쪽에 잡화 더 들어가면 가구와 문구점이 있다. 데일리즈는 카페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과 식기 의류까지 다양하게 다루는 인테리어 잡화 편집샵이다. 일본에서는 보기드문 넓고 여유로운 카페분위기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입구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 소품샵이 위..

[도쿄맛집] #스타벅스 화이트 오페라 프라푸치노(기간한정)

일본의 스타벅스에서는 기간한정으로 새로운 맛의 음료가 출시된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새로운 맛이 나올 때마다 도전해 보는 편이다.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 다양한 초콜릿맛 음료들이 새롭게 출시되고는 한다. 이번 발렌타인 기념음료로는 오페라 프라푸치노와,화이트 오페라 프라푸치노가 기간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나는 키타센주에 있는 스타벅스를 방문했다. 키타센주 루미에 2층에 입점되어 있는 스타벅스는 한 면이 통창으로 전철역사 쪽을 바라보고 있어 전철뷰(?)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ㅎㅎ 전철역이랑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 사람이 늘 많은 편이라 왠만하면 인근에 있는 마루이 백화점의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스타벅스매장은 평일 낮시간에 방문해도 언제나 좌석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일본에서도 스타벅스는 ..

[도쿄맛집/키타센주] #타코야끼맛집 츠키지 긴타코

오사카에 3번이나 가서 본토 몇 번이고 타코야끼를 먹어봤지만, 바삭 함성애자인 나의 입맛에는 흐물한 타코야티의 식감이 잘 맞지 않았다. 자고로 굽거나 튀긴 것은 바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츠키지 긴타고처럼 바삭한 타코야끼가 취향인 분들께 추천한다. 타코야끼는 오사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자취할 때 친구들과 집에서 해 먹는 한국의 떡볶이와 같은 가벼운 간식 같은 음식이다. 츠키지 긴타코는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매장으로 어느 매장을 방문하나 줄 서서 기다리는 관경을 목격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매장은 도쿄 아다치구의 키타센주역에 위치한 매장이다. 마루이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으로 키타센주역에서 갈아탈 때나 퇴근길에 많이 포장해 가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