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3번이나 가서 본토 몇 번이고 타코야끼를 먹어봤지만, 바삭 함성애자인 나의 입맛에는 흐물한 타코야티의 식감이 잘 맞지 않았다.
자고로 굽거나 튀긴 것은 바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츠키지 긴타고처럼 바삭한 타코야끼가 취향인 분들께 추천한다. 타코야끼는 오사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자취할 때 친구들과 집에서 해 먹는 한국의 떡볶이와 같은 가벼운 간식 같은 음식이다.
츠키지 긴타코는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매장으로 어느 매장을 방문하나 줄 서서 기다리는 관경을 목격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매장은 도쿄 아다치구의 키타센주역에 위치한 매장이다. 마루이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으로 키타센주역에서 갈아탈 때나 퇴근길에 많이 포장해 가는 것 같다.
참고로 포장과 매장 내 이용 가격은 다르다..
줄이 길어도 빠르게 만들어서 포장해 주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기다리는 동안 타코야끼를 빠른 손놀림으로 쉴 새 없이 만드는 걸 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나는 가장 기본적인 네 기 다코를 시켰다. 포장가격 기준으로 734엔이 들었다. 매장에서 먹고 가면 748엔이다.
포장하면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 매장에서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역시나 집에 가서 열어보니 약간 바삭함이 덜해졌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반죽에 쫄깃하고 큰 문어다리가 들어있어 한입에 쏙 넣어먹으면 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네기 타코는 함께 동봉해 주는 텐트유(튀김용 소스)에 간 무를 넣고 찍어먹으면 상큼함이 더해져 더 맛있다.
일본여행 와서 숙소 들어가기 전 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츠키지 킨다코 메뉴 보러가기
ねぎだこ | 築地銀だこ公式サイト
アツアツのたこ焼に新鮮なシャキシャキねぎを乗せ、 別添えの特製おろし天つゆに、たっぷり付けてお召し上がりいただく、さっぱり和風たこ焼。
www.gindaco.com
키타센주 매장 구글지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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